북한에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가 오늘 평양에서 어머니와 상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케네스 배가 오늘 아침 평양의 한 병원에서 어머니 배명희 씨와 상봉했다며 "아들의 상태가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는 배명희 씨의 인터뷰와 함께 보도했습니다.
북한에서 선교활동 중 체포돼 열한 달 째 억류중인 배 씨와 어머니의 상봉이 허용된 배경을 놓고, 북한이 미국과의 접촉을 시도하려는 의도를 보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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