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대구에서 개막한 제2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영상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영상메시지, 직접 보시겠습니다.
2015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와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으로 국민이 하나가 되어 빈곤을 이겨내고 나라를 일으켜 세운 운동입니다.
그리고 이제 새마을운동은 UN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인류 공동의 자산이자, 지속가능한 개발 패러다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새마을운동은 24개국 120개 마을에 전파되었고, 93개국에서 5천여 명의 지도자가 한국에서 새마을운동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전파된 새마을 운동은 주민들의 의식 개혁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환경개선과 소득증대를 비롯한 희망찬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새마을운동을 통해 미얀마 따낫핀 마을에 건설된 ‘풍요의 다리’는 마을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탄자니아 움푸르왐바오 마을에서는 주 재배작물인 카사바 자급률이 20%에서 100%로 상승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새마을운동의 발전과 확산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나눔, 봉사, 배려’를 실천하는 새로운 공동체운동으로, 국제적으로는 지구촌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하는 보편적인 개발협력 모델로 각 국가들의 다양한 여건에 맞춰 실천방식을 맞춤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새마을운동 지도자 여러분의 리더십과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오늘 새마을운동을 위해 흘린 땀은 훗날 인류 공동번영이라는 소중한 열매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번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들을 나누고, 새마을이라는 이름 아래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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