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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국 단체관광객 29일부터 무비자 입국···내년 6월까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중국 단체관광객 29일부터 무비자 입국···내년 6월까지

등록일 : 2025.09.07 17:46

김현지 앵커>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여행을 한시 허용합니다.
불법체류를 막기 위한 관리 장치도 강화합니다.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 허용됩니다.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여행은 최대 15일 동안 가능합니다.
제주도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30일간 무비자 관광이 허용됩니다.
대상은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국외 전담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경우에만 혜택을 적용받습니다.
불법체류 등 제도 악용 방지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관광객 명단을 확인해 입국규제자,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사람은 무비자 입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전담여행사 관리도 강화합니다.
국내 전담 여행사의 경우 무단이탈 비율이 분기별 2%를 넘으면 해당 전담여행사는 지정을 취소하고 고의나 공모로 관광객이 이탈하면 즉시 지정을 취소합니다.
국외 전담여행사도 최근 2년 내 대행정지 이상 행정처분 이력이 있으면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고 분기별 평균 이탈률 2%를 넘으면 지정 취소 등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 등 관계부처는 19일까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련 절차를 안내하고,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15일부터 전담여행사 등록과 지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또 10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22일부터 관광객 명단을 등록하도록 했습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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