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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I 과학기술 강국 도약"···국가 과학 프로젝트 'K-문샷'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AI 과학기술 강국 도약"···국가 과학 프로젝트 'K-문샷'

등록일 : 2026.05.06 09:18

김용민 앵커>
정부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국가 과학기술 난제를 해결하는 'K-문샷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합니다.
주요 연구개발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해 연구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인데요.
자세한 내용, 이우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전략기술정책과 과장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우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전략기술정책과 과장)

김용민 앵커>
'K-문샷'프로젝트가 닻을 올렸습니다.
이 거대한 여정이 왜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지,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죠.

이우진 과장>
최근 인공지능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과학기술도 비약적으로 혁신을 하고 있습니다.
즉, AI가 지식제공의 단순한 도구로 활용되던 과거와 달리, 과학기술 연구를 기획하고, 방식을 설계하며, 실험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과학기술분야 글로벌 경쟁 구도는 과학자가 얼마나 AI 기술과 인프라를 잘 활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K-문샷은 AI 기술과 인프라를 결집하고, 과학에 특화된 AI 활용 역량을 높혀 혁신적·도전적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빠른 속도로 성과를 이루려는 국가차원의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김용민 앵커>
단순히 기술 개발을 넘어 국가의 격을 바꾸겠다는 포부인데요.
K-문샷이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지향점과 추진 방향은 무엇인가요?

이우진 과장>
K-문샷은 세계 최고·최초 기술 개발로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이려는 이번 정부 국정과제 28번 NEXT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이를 위해, 국가 대표 과학기술 분야의 12개 미션을 확정하고, 요소기술 확보를 위한 단계적인 마일스톤을 설정하였습니다.
미션별로 상황, 전략이 달라 지향점이나 추진 목표도 상이합니다.
예컨대, 합성 신약 미션은 신종 질병 출현 시 빠르게 신약을 개발하여 글로벌 주도권을 선점하는게 중요한 만큼, 기존 신약 개발 속도를 10배 높이는 미션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김용민 앵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국가 과학기술 AI 자원과 역량’의 총결집입니다.
흩어져 있는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을 어떻게 하나로 통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인가요?

이유진 과장>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기관별로 AI를 활용하다보니, 연구데이터, GPU, 클라우드, AI SW 등 과학기술 AI 자원이 중복적으로 분산 구축되어, 효율적 관리와 연구자들의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기관별로 흩어져있는 원천 연구데이터들을 AI 활용이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로 변환하여 통합·관리하고, 각종 AI 인프라를 연구자들이 손쉽게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과학AI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또한 ①슈퍼컴퓨터와 ②국가과학AI연구 센터 자원을 포함해 ③각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컴퓨팅 자원을 아우르는 GPU 공동활용 체계를 구축하여 연구자들이 필요한 컴퓨팅 자원이 어디 있는지 찾아, 적기에 신청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용민 앵커>
특히 ‘연구지원 AI 에이전트’가 연구 생산성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AI가 연구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자들을 돕게 되나요?

이우진 과장>
연구지원 AI 에이전트는 24시간 쉬지 않는 연구 파트너로서, 연구자가 창의적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단순 반복 업무들을 대신하여, 연구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나아가, 수많은 ①최신 논문·데이터를 자동 분석해주거나, ②연구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③로봇과 연계하면 연구자 없이 자율적으로 실험도 가능하게 되며, ④논문 초안까지 작성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김용민 앵커>
대학, 연구소, 기업이 하나로 묶이는 ‘산학연 삼각 협력체계’도 가동됩니다.
기관별 역할은 무엇인지, 기존의 협력 방식과 비교해 이번에는 어떤 차별화된 파트너십을 보여줄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이우진 과장>
K문샷 프로젝트 참여 대학은 주로 ①과학기술 전문성과 ②AI 역량을 겸비한 양손잡이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소는 대학과 산업체간 연구 교류 거점으로서, ①미션별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②민간이 추진하기 어려운 도전적인 연구들을 수행하며 ③성과를 확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업은 AI 모델,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 등 AI 인프라와 산업 현장 데이터를 제공하고 협력 성과를 산업에 연계하여 실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겠습니다.
관련하여, 지난 3월 11일 K-문샷에 참여하고자 하는 160여개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차별화된 K문샷 파트너십으로, 만들어진 고품질 연구 데이터들이 통합된 AI인프라 지원과 민간의 혁신 역량을 통해, 속도감 있게 산업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해 ‘8대 분야’를 확정하셨습니다.
분야 폭이 넓은 것으로 아는데, 이 미션들은 어떤 기준과 절차를 거쳐 엄선된 것인가요?

이우진 과장>
12대 미션은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해야할 과학기술 중에서 특히, AI를 통해 신속하게 글로벌 선점이 가능한 혁신도전형 즉, 하이리스크-하이리턴형 사업들을 선별하고, 이를 글로벌 경쟁력 관점에서 강점, 약점, 기회, 위기 등 SWOT 전략을 분석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내부기획과 대국민 공모전, 부처 검토 등 외부 의견수렴을 종합하여 엄선하였습니다.

김용민 앵커>
미션 중 눈길을 끄는 것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입니다.
사람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이른바 ‘꿈의 기술’인데, 현재 어디까지 와 있으며 어떤 로드맵을 그리고 계신가요?

이우진 과장>
말씀하신대로, BCI는 영화 아바타 주인공처럼, 생각을 통신신호로 바꾸어 외부 기기에 전달하고 연결하는 텔레파시 같은 기술로서, 일론머스크의 뉴럴링크는 뇌에 칩을 이식하여 사지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간단한 게임을 하고 주변 기계를 작동하거나 뇌를 자극하여 시각장애를 치료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이미 올해 3월 상용화 제품을 승인까지 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BCI 기술 발전 초기라 주로 의료분야에 응용되지만 향후 지금보다 훨씬 더 안전하게 뇌에 칩을 이식할 수 있게 되면, 궁극적으로는 스마트폰처럼 일상생활과 디지털을 연결하는 필수 플랫폼으로서, 뇌와 클라우드-AI를 연결하는 단계가 될 것. K-문샷의 BCI 미션은 사지마비 극복, 시각복원, 뇌질환 치료와 같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중심으로 ①선도국의 상용화 속도를 따라잡고 ②10여년 후 표준이 될 원천기술을 선점하는 것입니다.

김용민 앵커>
우주 영토 확장을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데이터센터 구축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이우진 과장>
최근 AI 수요가 폭증하면서 지상 데이터센터는 전력수요 증가, 부지 확보, 냉각수 사용 문제 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스페이스X, 스타클라우드, 블루오리진 등 해외기업이 위성을 활용한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도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기술을 응용하여, 극한의 우주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우주반도체나 고효율 태양전지판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2030년대 실증을 통해 향후 글로벌 우주 데이터센터시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김용민 앵커>
차세대 에너지원인 'SMR(소형모듈원자로) 선박 추진단'도 출범했습니다.
해양 물류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술인데요. 주요 추진 내용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이우진 과장>
국제해사기구 IMO와 EU가 해양분야 온실가스배출을 2050년까지 100% 감축하는 목표를 세우고,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선박의 무탄소·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원자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소형화에 유리하고, 고온·저압에서 운전이 가능하며, 약 25년인 선박의 수명동안 핵연료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소형 원자로인 스몰 모듈러리액터, 즉 SMR 기술이 적합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35년까지 SMR을 장착한 선박을 제작하겠다는 도전적 목표를 K-문샷 미션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지난 3월 SMR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고 SMR선박 민관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AI를 활용하여 설계 및 인허가 시기를 앞당기고자 합니다.

김용민 앵커>
구글 딥마인드와도 손을 잡는 등 글로벌 AI 공룡들과의 협력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현재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과 손을 잡았으며, 어떤 협력 업무들이 추진될 예정인가요?

이우진 과장>
지난 3월 18일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엔비디아와 과학 AI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어, 언론에도 많이 보도되었듯이, 지난 4월 27일에는 과기정통부가 구글 딥마인드와 K-문샷을 주제로 MOU를 체결하여, K-문샷 12대 미션과 국가과학AI연구센터 활용 공동연구, 연구자 교류, AI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AI허브 설립 등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도 주요 글로벌 AI 기업들의 요청이 오는대로 우리에게 필요한 요소들을 전략적으로 고려하여,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김용민 앵커>
끝으로, 이 거대한 도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요? 미래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이우진 과장>
K문샷 프로젝트가 특별한 이유는, 우리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12개의 서로 다른 목표들이 단지, 과학적 아이디어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가까운 미래의 우리 삶에 바로 활용되도록 구현하기 위해 ①국가가 필요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 결집하고, ②AI를 통해 목표 달성 시기를 앞당기는데 그 특징이 있습니다.
K-문샷의 목표 시점인 2035년에는 ①생각만으로 기계를 움직이고 ②건물에 필요한 전기는 외벽에 설치된 태양전지로 자체 생산해 충당할 것이고, ③파킨슨병, 시각장애 등은 이미 정복된 국가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입니다.
국민들께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는 K문샷의 슬로건으로 전달드리겠습니다.
"AI로 앞당기고, 과학기술로 완성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K문샷이 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이우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전략기술정책과 과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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