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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일자리 추경,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책"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靑 "일자리 추경,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책"

등록일 : 2017.06.04

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할 일자리 추경안은 소득이 낮은 최하위, 그리고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 추경은 취약 계층의 소득 감소 문제에 대한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첫소식 정유림 기잡니다.

"양극화 해소전략을 문재인 정부 내 지속 추진하겠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을 더이상 방치하지 않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미 지난해 1/4분기부터 최하위계층 20%의 소득이 마이너스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간의 임금 격차 또한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이것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구조적으로 방치했을 경우에 한국 사회에 매우 심각한 양극화와 갈등구조의 원인이 될 것이다."
특히 "저소득층 가운데 도소매·음식·숙박 등 서비스업에서 임시직 근로자가 크게 감소했고, 또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영세 협력업체 인력감축이 진행된 것도 저소득층 소득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실장은 현재 실업 상황을 "재난에 가깝다"고 진단하며,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대응과 동시에 단기적 대응조치인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녹취>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일자리 추경은 이러한 취약 계통의 소득 감소 문제에 대한 정말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 실장은 "차상위계층 20%도 작년 내내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소득이 감소됐다."며 추경에 들어가는 일자리의 상당부분에 차상위계층도 포함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 추경에는 "육아휴직 급여와 국공립 어린이집 예산 등 각 당의 공통공약에 해당하는 내용도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공부문 일자리 확충이 장기적으로 재정 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지적에 대해선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명, 안전, 보건 분야에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일자리 추경이 설계돼 있다”며 "적자 부채를 늘리지 않는 방안으로 추경을 편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에 추경이 집중됐기 때문에 경제에 상당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장하성 정책실장이 최하위 소득계층의 악화를 막는 게 정부 책임이라고 공언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경제민주화와 양극화 해소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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