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이 진행중입니다.
사회적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달 23일 신종플루 백신접종과 관련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하려는 것으로 잘못 맞으면 죽을 수 있다“는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올린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근거없는 허위사실이었지만 사회적 불안감을 가중시킨 한 원인이 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신종플루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중입니다.
전국 사이버 수사요원과 1천여명의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를 활용해 신종플루 백신과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중입니다.
또 모니터링 과정에서 유해정보가 발견될 경우 즉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및 차단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타미플루 불법 판매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중입니다.
약사법 위반 등 현행법 위반의 경우에는 즉시 수사를 착수하고, 특히 조직적인 판매와 관련된 사기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단속 대상은 가짜 타미플루를 유통시키거나 타미플루 구입을 위해 의사처방전을 위조하는 행위, 그리고 인터넷 홈페이지나 블로그 게시판을 이용해 타미플루나 백신을 불법적으로 판매하는 행윕니다.
경찰은 의사 처방없는 타미플루 판매나 허위사실 유포행위는 불법인 만큼 네티즌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