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해림 기자!
Q> 금리 동결이냐 인상이냐 관심들이 많았는데, 동결됐군요?
A>네, 그렇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전에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로 동결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인데요, 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달 회의에서 1년만에 기준금리를 0.25%p인상했지만, 최근 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무엇보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가파르게 치솟던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한풀 꺾인 것이, 금리 동결의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이제 막 위기설을 극복하고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금융시장은 물론, 중소기업의 대출 연체가 늘어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점이, 이번 결정에 힘을 실어준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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