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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대기업들이 수출대금 매도를 계속 미루다가는 상당한 손실을 볼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최 국장은 오늘 과천청사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면 환율이 지금의 올라가는 속도처럼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기업이 수출 대금을 계속 움켜쥐고 있는 것은 나라 전체에 안 좋고
기업들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업들에게 달러 매도를 늦추는 것을
시정해 달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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