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2.1 조치'와 관련, 1일 이후 개성공단에 상주할 남측 인원을 880명으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 11월30일 밤 11시55분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전해온 구두 통지문을 통해 개성공단 상시 체류 인원을 880명으로 제한한다고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880명은 평소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우리 측 인원 1천5백~1천7백명의 절반을 조금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북측이 상주인원을 최종 통보함에 따라 현재 개성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남측
인사 중 상주 체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은 향후 72시간 이내에 철수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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