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당국간 2차 실무회담이 오늘 오전 개성공단에서 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유진 기자
Q1> 회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전해주시죠.
A1> 남북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오전 회담을 진행한 남북 대표단은 오후 3시 15분부터 다시 회담을 속개했습니다.
오후 회담이 끝났는지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회담에서 양측의 요구 사안이 많았고 우리 측은 이번 회담을 대비해 우리 요구사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북측 요구사안에 대한 우리의 검토 내용 등을 다각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회담에서 남북은 서로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약 40여 분에 걸처 기조발언 통해 우리 측 입장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북측 역시 기조발언 통해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우리 측은 특히 오늘로 82일째 북한에 억류된 근로자의 석방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는데요.
반면 북측 대표단은 지난 회담에서 제시한 근로자 임금과 토지사용료 인상안을 협의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오후 5시쯤 귀환할 예정이고, 정부는 대표단이 도착하는대로 회담결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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