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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공의 수련협의체 가동···"의료정상화에 노력" [뉴스의 맥]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전공의 수련협의체 가동···"의료정상화에 노력" [뉴스의 맥]

등록일 : 2025.07.25 20:12

김경호 앵커>
의대생에 이어 전공의들의 하반기 복귀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길어지고 있는 의정갈등에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복지부 출입하는 취재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먼저 중대본 회의가 열렸는데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실까요.

정유림 기자>
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회의가 대면회의로 진행됐습니다.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이형훈 보건복지부 2차관은 모두발언 첫머리에서부터 의정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는데요, 먼저 이 차관 발언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이형훈 /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
"먼저 1년 5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 의정갈등으로 인해 의료 이용에 어려움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환자 곁에서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차관은 지난해 2월 시작된 의사 집단행동이 1년 5개월을 지나고 있다면서, 다행히 최근 새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소통과 협력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여러 보건의료 단체들과 만나며 현안을 듣고 있고 의료계에서도 정부 소통 노력에 대해 대화하며 문제를 풀어볼 환경이 조성됐다는 의견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차관은 "의료계와의 소통·협력을 통해 지역·필수의료를 되살리고 공공의료는 확충해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며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체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의대생들이 복귀를 선언하면서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정부와 의료계가 1년 5개월 만에 한 테이블에 앉았죠?
어떤 사항들이 논의됐습니까?

정유림 기자>
네, 정부가 이형훈 2차관 주재로 의료계와 수련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의료계와 정부 당사자 간 공식 대화가 성사된 것은 지난해 1월 복지부와 의협이 참여한 의료현안협의체 이후 541일 만입니다.
자리에는 정부 측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는데요, 1시간 반가량 이어진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공의 수련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으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한 의견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9월 하반기 수련 개시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후속 회의를 신속하게 열어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이 차관은 "협의체를 통해 의료 체계가 정상화하도록 의료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그럼 수련협의체 가동을 통해 전공의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게 되는 건가요?

정유림 기자>
그렇습니다.
첫 회의라서 상견례 성격이 짙었고 구체적인 전공의 복귀 방안에 관한 논의는 아직 하지 않았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입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9월 하반기 수련 개시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신속하게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매주 금요일마다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어 복귀 방안을 다듬어간다는 계획입니다.

김경호 앵커>
의료 정상화 물꼬를 텄지만 여러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매듭이 잘 풀려야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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