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땀 냄새를 막기 위해 데오드란트 많이 사용하시죠.
이름은 같지만 의약외품과 화장품으로 구분되는 만큼 올바른 용법을 지키는 게 중요한데요.
임보라 기자입니다.
임보라 기자>
여름철 땀 냄새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데오드란트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땀 분비를 막는 액취방지제와 땀 냄새를 가리는 체취방지제입니다.
액취방지제는 의약외품, 체취방지제는 화장품으로 분류됩니다.
전화인터뷰> 송현수 / 식약처 의약외품정책과장
"의약외품은 판매업에 제한은 없어서 어디서나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약사법 아래 있기 때문에 화장품과 다르게 효능, 효과나 안정성, 유효성을 검토를 받고 품목이 나가게 되거든요."
용도에 맞게 액취방지제는 땀이 나기 전 사용해야 합니다.
반면 체취방지제는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제품 형태도 에어로솔제와 액제, 스틱제 등으로 다양합니다.
에어로솔제는 사용 전 충분히 흔들고, 피부와 15cm 이상 거리를 두고 분사해야 합니다.
피부에 문지르는 액제와 스틱제는 완전히 건조된 다음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습진과 피부염, 알레르기, 상처 부위는 피하고, 제모 직후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구매할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액취방지제는 의약외품 표기와 식약처 허가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특히 해외직구 제품은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할 수 없어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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