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가 행정안전부 경찰국 폐지를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할 것을 대통령실에 제안했습니다.
국정위는 경찰의 중립성과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국정기획위원회가 신속추진과제 한 건을 추가했습니다.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폐지를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한 겁니다.
녹취>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국정기획위원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경찰국 설치 이전 체제로 복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경찰국을 폐지하기 위해서는 대통령령인 행정안전부 직제와 행정안전부 부령인 행정안전부 직제 시행규칙에서 경찰국 관련 조문을 삭제해야 됩니다.
국정위는 최종 결정과 집행하는 곳은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인 만큼, 경찰국 폐지를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할 것을 대통령실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위가 선정한 신속추진과제가 11개로 늘어난 가운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정위는 AI 전문가와 과기부, 교육부 등 8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뒤떨어지면 시쳇말로 '국물도 없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짙어지기 때문에 노력하고 있다며, 국정위 활동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이지만, AI는 끝까지 안심할 수 없고 끝까지 챙겨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정위는 온라인 소통플랫폼 모두의 광장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안된 민원과 정책 제안을 다 합하면 145만여 건에 이른다고도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성헌)
국정위는 국민이 보내준 정책 제안과 민원을 꼼꼼히 살펴 국정 과제와 부처의 정책 과제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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