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북정상회담이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내외신기자들의 취재열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프레스센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오세중 기자>
Q1> 일단 오전에 첫 번째 정상회담은 끝났는데, 관련소식과 함께 프레스센터 현장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A> 네. 그렇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번째 정상회담은 오전 9시 34분 백화원 영빈관에서 시작돼 11시 45분 경 끝났습니다.
약 2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남북 정상은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는데요.
양국정상은 이어 잠시 뒤 2시반경 2차 정상회담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정상회담이 시작되자 내외신 기자들은 7년만에 열린 역사적인 정상회담이라며 회담 개최 소식을 긴급하게 타전했는데요.
특히, 여기 프레스 센터는 남북정상회담이 공식 개최 때문인지 더욱 많은 수의 내외신 기자들이 몰렸고,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정상회담 소식을 보내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또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언론사 관심을 보임에 따라 정부는 당초 기자 좌석보다 2일 30석의 자리를 추가로 설치한데 이어 3일도 40석을 늘려 총 500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만큼 이 번 남북정상회담에 국내 뿐만 아니라 외신기자들의 관심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3일은 남북정상회담을 외신기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중국 인민일보의 서보강 한국지국장을 모시고 함께 얘기나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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