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이 속도를 더해감에 따라서 정부 각 부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후속조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세종로 정부중앙청사부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청사 분위기와 각 부처 움직임, 자세히 전해주시죠.

A> 개천절 휴일에도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공무원들은 모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가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오전 양 정상들의 회의가 끝나면서 통일부를 비롯한 각 부처들은 대책 마련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성공적인 정상회담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특히 조금 전 끝난 양 정상들의 오전 회의 토론 내용과 관련해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한덕수 총리 주재로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회의가 끝나면 양국 정상들은 어떤 의제로 회의를 진행 했는지 구체적인 회의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이번 회의에는 통일부, 국방부 등 주무 부처 관계자를 비롯한 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 합니다.

또한 통일부도 수시로 전략회의를 열고 있는데요, 이관세 통일부 차관 을 비롯한 여러 당국자들은 각 분야별로 회의를 열고 정상회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앙청사에 마련된 정부합동당직실에서는 국가 주요 시설에 대한 방범, 방호 보안상태를 유지하고 유관기관들과 비상연락망을 확립해근무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