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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美 국무부, `항상 남북대화 지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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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항상 남북대화 지지해왔다`

등록일 : 2007.10.02

7년만에 다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주변국의 반응도 궁금한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Q1>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외국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A> 네, 먼저 미국정부는 원칙적으로는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다만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도 나타냈는데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미 국무부는 미국 정부는 항상 남북대화를 지지해왔다, 그리고 남북 간에는 당사자들끼리 직접 논의해서 해결할 문제들이 따로 있다, 이렇게 밝히면서 회담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회담의 의제에 대해서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가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초점을 북핵 문제에 맞췄는데요, 특히 두 정상의 논의가 6자회담의 합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Q2> 그리고 다른 나라의 반응도 전해주시죠,
A> 네, 중국은 현재 국경절 연휴기간이어서 공식적인 정부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영 신화통신과 CCTV를 비롯한 언론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 관련 소식을 다각도로 전하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CCTV는 노무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을 생방송으로 내보내며 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적대에서 화해관계로`라는 평양발 특집기사를 통해 남북한 사이의 정치와 경제 민간 교류등의 변천사를 자세히 소개하는 등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7년 만에 열리게 되는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동아시아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마치무라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대화가 계속 진전되는 것은 상당히 좋은 일이며 한반도의 긴장완화는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Q3> 그리고 주요 외신들은 오늘부터 시작된 정상회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고 하는데요,

A> 네 그렇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소식을 긴급기사로 다루는 등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미국의 CNN 방송은 노무현 대통령 내외의 방북을 생방송으로 보도했고 AP와 일본의 교도통신, 중국의 신화통신은 노 대통령 일행의 청와대 출발부터 곧바로 긴급기사로 타전했습니다.

AFP 통신은 긴급기사를 통해 노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는 지도자 가운데 처음으로 중무장된 접경지역을 도보로 건넜다고 보도했고, 로이터통신도 노 대통령이 북한과의 중무장 접경지역에서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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