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수해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긴급구호 물자가 23일 경의선 도로를 통해서 북측으로 보내졌습니다.
강석민 기자>
북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정부의 긴급구호물자가 23일 경의선 도로를 통해 북한에 지원됐습니다.
긴급구호물자는 라면과 생수, 의약품 등으로 개성 봉동역으로 보내진 뒤 북한 전역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지원 되는 구호품은 71억원 상당으로 25톤 트럭 2백여대 분량으로 다음주까지 육로를 통해 수송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간단체들도 대북 수해 지원에 동참했습니다.
국제 구호단체인 JTS는 같은 날 인천항을 통해 생필품 3억 원 어치를 북한에 보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24일 3억 5천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품을 각각 북한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과 남북 나눔운동도 이번 주안에 대북 지원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시멘트 철근 등 북한이 요청해 온 자재 장비 지원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조속히 지원 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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