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주가 지났습니다.
신청 현황과 궁금증을 취재기자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경은 기자, 신청 첫 주는 요일제로 운영했었죠.
그동안 많은 분들이 신청을 했다고요?
신경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급 대상자의 78.4%, 약 3천9백만 명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동안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신청하는 '요일제'가 시행됐는데요.
소비 쿠폰 신청과 지급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요일제 신청'이 해제됐고요.
이에 따라 마감 기한인 9월 12일까지,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소비 쿠폰 지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경호 앵커>
신청자들이 주민센터에 몰렸다는 기사를 많이 접했는데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 이제 찾아가는 서비스가 시작된다고요?
신경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추진되는데요.
지자체 공무원이 취약 계층 가정을 방문해 '소비 쿠폰' 신청을 접수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특히 호우 피해 이재민에게는 '찾아가는 신청'이 선제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김경호 앵커>
소비쿠폰을 어디서 쓸 수 있는지 아직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주소지가 아닌 곳에선 쓸 수 없는 거죠?
신경은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제한되는데요.
주소지 상 지자체 관할 지역으로 사용 범위가 한정됩니다.
또 사용처도 제한이 있는데요.
연 매출이 30억 원 이하인 매장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소규모 사업장'으로 제한되는거죠.
이에 따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소상공인 임대 매장에서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직영점을 제외하고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경호 앵커>
사용 기한에는 제한이 없나요?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들도 짚어주시죠.
신경은 기자>
우선 '소비 쿠폰' 사용 기한이 있습니다.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는데요.
이 때까지 쓰지 않으면 잔액이 국고로 환수 됩니다.
그리고 정부와 금융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사기 우려가 있는데요.
정부와 금융 기관은 링크가 포함된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으니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경호 앵커>
지금까지 소비쿠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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