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는 민간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은 최근 남북관계의 경색에도 불구하고 민간차원의 대북지원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과 김형석 한민족복지재단 회장 등 6명의 대북 교류.지원단체장들은 11일 연합뉴스가 실시한 대북지원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민간의 대북지원은 정치나 경제와는 무관하게 이뤄져 왔다`면서 민간지원 계속성 유지, 민간지원 순수성 차원, 정세변화에 능동적 대처, 인도주의를 통한 긴장 완화 등을 계속적인 대북지원이 필요한 이유로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