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발표 충격에도 불구하고 미주지역 한인들의 한국 방문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LA를 비롯한 미주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평소처럼 한국의 단풍을 즐기려는 이들로 한국행 항공기 대부분이 만석인 가운데 며칠 전 터져 나온 북한 핵실험 소식에도 취소되는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행사들은 핵실험 이후 안보 사태를 우려하는 관광객들로부터 여행취소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일부 노년층 여행객들이 전화를 걸어와 안전 문제를 문의했을 뿐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