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틀째 대북 제재 결의안 조정작업을 벌여 일부 핵심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 결의안이 늦어도 이번주 안에는 채택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안보리 의장국인 일본은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따른 대북 제재 결의안을 놓고 비공개 회의를 열었습니다.

안보리는 미국이 제출한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을 토대로 문안 조정 작업을 벌였으며 이 자리에서 그동안 소극적인 입장을 취해온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비난 대열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유엔 헌장 7장에 의한 제재가 필요하다는데 이사국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며 단지 각 나라의 이해에 따라 제재안의 수위 조절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제재안 초안은 북한에 출입하는 선박의 검문을 비롯해 대량살상무기 관련물자와 위폐, 자금세탁, 마약 거래 등 불법 행위에 연루된 금융 자산을 동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의안에 무력 제재를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사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사국들이 대북 제재 자체에는 이견이 없고 이번 주안에 결의안을 채택해야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어 늦어도 이번주 안에는 대북 결의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국민방송

전체메뉴

UN 안보리 결의안 문안 조정

생방송 국정현장 (193회) 클립영상

프로그램내 인기영상

최신뉴스

영상자료 이용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