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비정규직 관련법의 국회 처리 문제와 관련해 이번에는 미룰 수 없다며 이번 달 임시국회가 최종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비정규직법을 일단 시행한 뒤 차후에 보완할게 있으면 보완하면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또 한시적인 시한을 정해놓고 논의한 뒤 그때까지 안되면 승복한다는 전제가 있을 경우 논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계의 총파업 경고에 대해서는 노동계가 타협을 얻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고 파업을 정해진 수순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파업은 최후의 수단이며 최선을 다해 교섭해서 얻어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