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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내 개발 백신 '임상 진입'···하반기 3상 목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국내 개발 백신 '임상 진입'···하반기 3상 목표

등록일 : 2021.04.13

최대환 앵커>
이번에는 백신 수급상황과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임보라 앵커>
국내 기업들의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본격 들어간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는 임상 3상에 착수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올해 공급받기로 계약한 백신 물량은 모두 1억5천 2백만회분으로 7천9백만 명이 접종 받을 수 있는 양입니다.
이 중 상반기에 확정된 물량은 1천808만 여 회분으로 1천 2백만 명의 1, 2차 접종 모두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계획된 접종 대상자보다 더많은 이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상반기 추가 물량이 있는 경우 적극 확보하고, 접종연령 확대와 변이바이러스 등을 고려해 백신 추가구매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달 부터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생산이 시작돼 관련 행정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이르면 6월부터 완제품 출시를 해 3분기부터는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모더나로부터 국내 백신허가 신청이 들어와 이에 대해서도 철저히 안전과 효과를 검증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도입이 확정된 백신이 차질 없이 공급되고 조기에 백신을 확보하여 상반기에 더 많은 국민께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국산 백신 개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코로나19를 계기로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내 백신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내는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 5개기업이 임상에 진입해 올해 하반기 부터는 임상 3상 착수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중인 가운데 정부는 적은 수의 피험자와 낮은 비용으로 임상이 가능한 면역대리지표,ICP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도록 ICP 활용 백신개발 가이드라인을 구체화 하고 WHO와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3상의 경우 3만 명의 피험자와 최대 1조2천원의 비용이 드는 반면, ICP를 활용할 경우 피험자가 1/5수준인 6천명으로 줄고 비용은 천2백억 원이 소요됩니다.
국산 항체치료제의 허가범위를 확대하고 초기임상 정보 등을 미리 검토해 해외개발 치료제의 조기 도입도 지원합니다.

녹취> 김강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위급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사용을 승인하는 경우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등 코로나 환자의 적기 치료를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또 일반인들의 자가검사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방역상황의 변화 맞춰 자가검사키트의 신속 도입을 지원합니다.
평균 8개월이 걸리는 제품 개발기간을 2개월로 줄일 수 있도록 정부가 허가신청 전부터 전담 심사자의 검토와 임상기관 등과의 연계 통해 임상검체 확보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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