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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성수품 공급 1.6배 확대···농축산물 할인에 500억 푼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성수품 공급 1.6배 확대···농축산물 할인에 500억 푼다

등록일 : 2025.09.15 20:19

김경호 앵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등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지원합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에서 할인 지원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장소: 15일, 대전 중앙시장)

추석을 3주 앞둔 전통시장, 미리 장을 보러온 사람들로 붐빕니다.

인터뷰> 김영숙 / 대전 오정동 주민
"총각무 총각김치 담고, 배추는 짠지로 담고.. 아들 둘 딸 하나, 손녀, 손자들 (주려고요.)"

명절 대목을 맞은 상인들도 모처럼 들뜬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한 연 / 중앙시장 상인
"이제 조금 있으면 대목도 돌아오니까 송편 같은 것도 팔 거예요."

다가오는 추석, 성수품이 확대 공급됩니다.
정부는 사과와 배, 한우 등 대표 15개 품목을 평시보다 1.6배 늘린 15만8천 톤을 풀기로 했습니다.
명절에 맞춰 대규모 할인지원도 실시합니다.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최대 40%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에는 정부 예산 5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추석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데요.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 전통시장 지원을 크게 늘립니다."

전통시장에 배정된 지원액은 총 2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0억 원 확대됐습니다.
지원되는 시장 수도 전국 120곳에서 200곳까지 늘렸습니다.
여기에 농협은 성수품 최대 40%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합니다.
대형마트 3사 등 유통업계와 식품기업도 먹거리 할인에 동참합니다.
또 농축협은 민생세트 94종을 최대 53% 할인하고, 중소과와 10만 원 이하 한우로 구성된 세트 공급도 늘립니다.
이번 연휴에는 다양한 자연 관광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김성만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서기관
"(과거에는) 소비자 부담 완화하는 쪽에만 명절 대책을 추진했었는데, 농업이나 농촌을 국민께 추석을 계기로 서비스할 부분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런 부분을 고민해서 (담았습니다.)"

연휴 기간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과 4개 수목원 입장료가 면제되고, 과천 경마공원이 휴식 공간으로 개방됩니다.
또 정부는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12일로 확대 운영해, 체험과 숙박 등 다양한 관광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황신영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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