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악을 세계에 선보이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지난 12일 막을 올렸는데요.
10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엑스포에서 국악의 소리에 담긴 과학적 비밀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이 진행됩니다.
전시명은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로, 국악의 과거와 미래를 과학기술 관점에서 조명합니다.
세종대왕과 한국 3대 악성 중 한 명인 박연이 악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활용한 수학적 규칙을 확인할 수 있고요.
오동나무·갈대·명주실 등 국악기에 쓰이는 소재의 특성으로 소리의 과학성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국립국악원, 카이스트 연구팀 등이 AI를 활용해 국악을 분석하고 새롭게 창조한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국악 음계 기준인 '황종' 음을 불어서 낼 수 있는 황종율관 만들기 체험도 준비됐다고 하니, 국악의 과학적인 매력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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