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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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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등록일 : 2021.12.27

김경호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 명대로 다소 주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쯤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런 가운데 식약처가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임하경 기자,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78명입니다.
사망은 55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천207명입니다.
오미크론 감염은 445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29.6%입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69.8%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고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금요일인 오는 30일 거리두기 연장 여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가 화이자 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습니다.
식약처의 안전성, 효과성 검토와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건데요.
임상 시험에서 팍스로비드는 고위험군 경증과 중등증 환자의 입원,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팍스로비드는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 성인과 만 12세 이상 소아에 처방되고요.
코로나19 증상 발현 뒤 닷새 이내에 가능한 빨리 투여해야 합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도 오늘(27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60만4천 명분의 먹는 치료제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 물량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내년 1월 말에 국내 환자들이 먹는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부는 병상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특히 한정된 중증병상에 격리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입원하도록, 20일을 초과해 입원 중인 격리해제 환자에 전원명령을 내렸습니다.
전원명령은 치료를 중단하는 게 아니고요.
코로나 중환자실에서 일반 중환자실로 병실을 옮겨 일반 진료를 계속하는 겁니다.
의료진의 소명이 있을 경우엔 격리치료가 연장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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