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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모레부터 '먹는 치료제' 65세 이상에 우선 투약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모레부터 '먹는 치료제' 65세 이상에 우선 투약

등록일 : 2022.01.12

박성욱 앵커>
내일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됩니다.
모레부터는 환자에게 투약될 예정입니다.

신경은 앵커>
65세 이상과 면역 저하자에게 우선 공급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화이자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만1천 명분이 국내로 들어옵니다.
첫 투약은 오는 14일부터 이뤄집니다.
투약 대상은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 환자와 65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입니다.
방역 당국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초기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우선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공급량과 환자 발생 동향을 고려해 투약 대상은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먹는 치료제는 기초 역학조사와 환자 분류를 통해 대상자를 빠르게 확정하고, 의료진의 진료를 거쳐 지자체 또는 약국으로부터 처방받게 됩니다.

녹취> 최종균 /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
“최대한 신속자 대상 확정, 관리 의료기관에서 처방, 약국에서의 조제 이런 것을 최대한 단축시킬 예정이고요. 이를 위해서 오늘 각 시군구별로 보건소별로 예행연습도 실시할 계획이고 생활치료센터에서도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의료진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물의 복용 여부를 확인하고, 환자의 투약 여부와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에는 피해보상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는 미국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품목 허가했습니다.
코로나 감염 예방 효과는 90% 안팎으로, 백신 접종 후 감염돼 중증 환자가 발생한 경우는 임상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B형 간염이나 자궁경부암 백신에 쓰인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인용 주사제로 접종과 보관, 수송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오희현)
식약처는 이르면 다음 달 초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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