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새정부 출범 정책이슈 바로가기 이매진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본문

KTV 국민방송

책임 있는 시민 양성···세계시민교육 이끈다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책임 있는 시민 양성···세계시민교육 이끈다

등록일 : 2018.10.11

장현정 앵커>
극단적 폭력과 인종차별, 기후변화 등 지구촌의 미래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하나 둘이 아닌데요.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가 세계시민교육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시민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국제회의가 한국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에 곽민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곽민지 국민기자>
지구촌의 미래를 고민하고 앞장서 해결하려는 시민 양성의 방안은 무엇일까?
국내외 시민 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습니다.
교육에 쓰일 놀이를 구상해 발표하고 어떻게 하면 시민교육이 지구촌 지역사회별로 유용하게 시행될 수 있을지 각 분야·나라별로 어떤 사례가 있는지 알아보고 공유합니다.

인터뷰> 강윤진 / 연세대 국제학과 석사과정 재학생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다시 한번 국제시민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그리고 SDG 4(지속 가능 발전 목표 4)를 달성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한번 더 한층 지식을 쌓고 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민교육 국제회의에 교육전문가는 물론 중·고등학생들도 참석했습니다.
폭넓은 주제 발표와 회의를 지켜보면서 지구촌이 안고 있는 문제를 생각해보고 시민교육과 시민의식의 필요성을 새삼 깨닫습니다.

인터뷰> 서원 / 대구 덕화중 3학년
“세계시민(의식)은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서 이웃같이 친하게 지내도록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이채원 / 동도중 1학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갖고 있을 만큼 가치 있는 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국제회의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교육부, 외교부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63개 나라에서 교육 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세계시민교육의 저변 확산과 지속 가능한 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모니카 프로힐러 / 반기문시민센터 대표
“이해 관계자들, 파트너들, 교사들 그리고 학교 외에도 국제기관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는 게 대단합니다. 다른 기관들이 이미 이루어놓은 것들로부터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뷰> 정우탁 /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는 대화를 촉진하고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근래의 쟁점과 좋은 적용사례들을 공유하는 활동적인 교류의 장입니다.”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는 2015년 한국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교육포럼을 계기로 시작된 뒤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유엔의 미래 교육 의제 중 하나로 채택돼 추진되고 있는 세계 시민교육은 우리나라가 앞장서 확산을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녹취> 반기문 / 전 UN 사무총장
“좋은 교육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천 6백여 개 이상의 초중고 교육 기관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진행되고 대학교에서도 관련 교과목이 개설되는 등 세계시민 교육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양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