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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국 버스 추락 사고' 현지대응팀 급파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중국 버스 추락 사고' 현지대응팀 급파

등록일 : 2015.07.02

중국 지린성 버스 추락사고 수습을 위해 행정자치부 차관이 이끄는 사고수습팀이 현지로 파견됐습니다.

외교부와 행정자치부 등 관계기관들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김경아 기자/정부서울청사

네.

먼저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오늘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차량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교부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와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이 이끄는 사고수습팀 11명은 오늘 현지로 급파됐는데요.

행자부 사고수습팀은 앞으로 현지 공관 사고대책반과 함께 현지를 방문하는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귀국 절차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고 현장에는 어제 중국 선양 주재 총영사관의 영사가 파견돼 구호 조치와 부상자 치료 등사고 수습을 했었는데요.

이어 신봉섭 총영사도 현장으로 이동해 중국 당국과 빈소 설치, 부상자 이송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자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중석 원장과 법의관 등 4명으로 구성된 희생자관리단도 긴급 파견할 계획인데요.

희생자관리단은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복원과 검안 등을 중국 공안과 공동 수행하고, 시신 인도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제 사고 버스에는 공무원 등 우리 국민 26명과 중국인 2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이 사망했고, 오늘 오전 중국인 운전사 1명도 숨져 희생자는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한국인 부상자 16명은 당초 지안시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오늘 오전에 의료시설이 더 잘 갖춰진 장춘시 소재 길림대학 제1부속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중국 공안 당국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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