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전통 부채·나전 기술을 계승해 온 장인들의 예술혼이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에서 올해 공연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이 개최되는데요.
'국가무형문화재' 선자장 김동식 보유자와 나전장 박재성 보유자의 예술 세계를 현대적인 무대 연출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70년간 전통부채 합죽선을 제작해 온 '선자장' 김동식 보유자는, 조상의 멋과 풍류를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는데요.
57년 동안 가구 위에 조개껍질 등을 아름답게 장식해 온 '나전장' 박재성 보유자 또한, 나전장 끊음질의 장인으로 전통 문화를 전승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 연출은 이인보, 안무는 심준영이 맡았고 거문고·생황 연주가들도 참여합니다.
전석 무료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