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주말까지 한글문화도시 세종에 '찾아가는 '한복상점'이 열립니다.
한글 디자인 원단을 사용한 전통복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활복까지, 총 100여 종을 선보이는데요.
직접 입어보고 살 수도 있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가봤습니다.
최유경 기자>
(장소: 13일, 세종 어진동)
단아한 한복을 차려입은 남녀 한 쌍이 고운 자태를 드러냅니다.
기장과 품을 줄여 현대적 감각을 살린 한복도 시선을 끕니다.
화려한 패션쇼로 문을 연 '2025 한복상점'.
이날 행사에는 100여 가지의 한복 전시와 판매가 진행됐습니다.
한글 디자인 원단부터 꽃무늬 등 다양한 멋의 제품들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권세린 / 방문객
"위에 저고리랑 치마 한 쌍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예쁜 한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한켠에는 '한복 바르게 입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최유경 기자 ch01yk@korea.kr
"전통식 한복을 직접 갖춰 입어봤습니다. 옷뿐만 아니라 이렇게 소품도 착용해 볼 수 있습니다."
한복 매장은 오는 15일까지 운영됩니다.
다양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공예진흥원은 이날을 계기로 한복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했습니다.
녹취> 장동광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앞으로 저희는) 일상 속 한복입는 문화의 정착과 문화산업으로의 성장,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끊임없이 힘쓰겠습니다."
방문객 대상 SNS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이수경 김은아 / 영상편집: 최은석)
자세한 내용은 '한복상점' 누리집 (www.kcdf.or.kr/hanbokexp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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