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육군 최전방 부대를 찾아 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병들에게 국가 안보는 공동체 존속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일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서부전선 최전방 육군 제25보병사단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군 장병들이 박수와 환호로 이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이 대통령은 군인들이 나라를 잘 지켜줘서 국민이 편안한 일상을 누리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최근 여러 일 때문에 군인들 자긍심에 손상이 있고 사기가 꺾였단 이야기도 있지만, 국민은 장병들의 충성심을 믿는다고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가 안보는 우리 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며, 군 장병들이 바로 그 일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울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그 일은 대통령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더 중요하다, 그건 여러분의 몫이고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죠.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평화를 만드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건 우리 같은 사람들이 하는 일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서도 아무리 비싼 평화도 전쟁보다 낫고,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며 평화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군의 명예와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는 군이 정치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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