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화 교수님께서는 사회자 보다는 패널로서 더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도 명확한 관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사회자 질문에서 들어나고
있습니다.
정대화 교수님께서 패널 때와는 다르게 사회자로서 공정성을 기하고자 노
력하시는 모습은 보이지만, 그의 강한 개성과 관점이 어쩔 수 없이 편파적
으로 들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패널의 선정도 찬.반 동일수의 형식적인 기준도 최소한 충족시켜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패널
로 나오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섭외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
다만, 그래도 토론이 숨겨져 있는 의견까지도 반영하면서, 실질적으로 국민
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면 그 최소한의 형식적인 조건은 채운 상
태에서 토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