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에 나간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 국무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해 정책 뉴스 프로그램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렸네요.

<집중 인터뷰>와 <포커스 인> 등의 코너에서 시의 적절한 아이템을 다루고, 영유아 무상 보육 폐기 관련 뉴스를 깊이 있게 담아낸 점도 적절했어요.

특히 첫 번째 리포트에서 달라지는 영유아 무상보육 정책의 주요 골자를 전달하고, 두 번째 리포트에서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달한 점이 좋았는데, Q&A 방식의 구성도 효과적이었습니다.

다만 뉴스 보도 중 보도 내용과 다른 화면이 방송되고, <포커스 인> 진행 중에도 기자가 보여야 되는 장면인데 MC가 보이는 등 뭔가 계속 덜그럭거리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더불어 군인들의 오디션 현장을 스케치한 리포트가 흥미로웠는데요, 1시간이 넘는 긴 시간을 딱딱하고 중요한 내용의 리포트로만 채우기 보다는 해당 리포트처럼 시청자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아이템을 꾸준히 발굴 구성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