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전달을 목적으로 한 강의가 아닌 경우 개인의 생각과 가치관에 따라서 강의가 주는 의미 또한 다를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 강의였습니다. ‘식문화는 민족의 지혜와 정신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그 나라의 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라는 설명에는 공감이 되었지만 그 내용을 풀어내는 조태권 대표의 생각(한식의 가치, 세계화를 위한 음식의 퓨전화와 고급화 등)들은 전혀 공감이 되지 않고 몰입 또한 쉽지 않아 지루하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강연되었던 내용의 녹화방송일지라도 <KTV파워특강>이라는 방송편성을 계획한 강의라면 강연장에서의 강의 소개나 현장 PPT자료의 전달 등 시청자를 배려한 방송프로그램으로의 모양새를 좀 더 갖췄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