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로 미래로의 `한걸음 평화와 통일을 위한 8.15민족대회`를 보고서
금번에 개최된 한걸음 평화와 통일을 위한 8. 15민족대회는 과거 어느 행사보다도
풍성한 화제와 진한 동포애를 느끼게 해준 한편의 드라마였다.
과거에는 서로 이데올로기의 명분에 사로잡혀 서로 트집을 잡고
민족행사에 흠이 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는 데 이번에는 다른면이
눈에 띄었다.
처음으로 이루어진 북한방문단의 국립묘지 참배, 국회방문 등 어느때보다
파격적인 행동을 보여 우리 국민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과거에 김일성주석 묘지참배로 국론 분열이 심각했던 때에 비하면 상전벽해의
감정을 느낀다.
이것은 일관성있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의 소득이 아닌가 생각된다.
북한관계는 내부 민족문제때문에 발생하는 변수보다도 국제적인 역학관계
때문에 영향을 더 받는 다고 볼수 있다.
이제 북한도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내부 민족관계를 설정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남녀 축구경기도 국민들을 뭉클하게 하여 역시 같은 동포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민족의 동질성은 이데올로기나 정치적 보다도 진하는 것이 이번행사를
통해서 느낀 점이다.
아무쪼록, 이번 민족대회를 계기로 서로 이해하고 성숙된 남북관계가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