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청소년의 흡연·음주 비율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중고등학생 7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울감을 느끼지 않은 청소년의 흡연율은 8.5%에 불과했지만 우울한 학생의 흡연율은 18.3%였습니다.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의 3명 가운데 1명은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의 음주율은 17.7%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청소년 특화 정신보건센터를 100개소로 확대하고 모든 학생에게 '정서·행동특성 검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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