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상공인 사업체 수가 600만 개를 넘어서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소상공인의 비율도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이리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리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이 발표한 2024년 기준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613만4천 개로 전년보다 약 17만 개 늘었습니다.
종사자 수 역시 961만 명으로 증가했지만,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는 1.57명으로 소폭 줄어 여전히 소규모, 자영업 중심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도, 소매업이 210만 개로 전체의 3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부동산업과 숙박, 음식점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종사자 수 역시 도소매업이 가장 많았고, 숙박과 음식점업, 제조업, 건설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활용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온라인 판매나 매장관리 시스템 등 디지털,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은 전체의 27.2%로 1년 전보다 9%포인트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판로 활용이 절반에 육박해 가장 많았고 매장관리와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 주문, 결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창업 비용은 평균 8천300만 원으로 전년보다 약 600만 원 줄었습니다.
창업 동기로는 자신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65.7%로 가장 많았습니다.
더 많은 수입을 기대해서, 취업이 어려워서라는 이유도 창업의 동기 꼽혔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어려움도 파악됐습니다.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가장 큰 경영 애로는 경쟁 심화가 61%로 가장 높았고 원재료비 상승과 상권 쇠퇴, 임대료 부담 등을 주요 문제로 꼽았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정책 안내와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금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소상공인들도 데이터로 알 수 있게 도와드리자, 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정부가 갖고 있는 많은 데이터들이 있는데 이걸 좀 잘 분석하고, 그리고 경영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으면 도움이 될 부분일 것 같습니다."
아울러 국세청과 금융권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재무 상황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 골목상권 정책 효과도 실시간으로 분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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