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직원들이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회삿돈 203억 원 인출을 사전에 막지 못한 데 대해 '무더기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3억 원 이상 거액 인출에도 상시감시 시스템으로 걸러내지 못한 점에 대해 징계사항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찬경 전 회장은 미래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흘 전에 우리은행 서초사랑지점에서 203억 원을 인출해 중국으로 밀항을 시도했다가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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