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퍼레이드] 6회는 호남, 울산, 강원, 제주 지역의 8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는데 지역이 편중된 경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다양한 지역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호남방송의 '일본 여성들의 위안부 문제 사죄'에 관한 내용은 아이템이 인상적이어서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2분여에 그쳐 아쉬웠습니다. 좋은 아이템은 시간을 좀더 할애해 내용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각 코너의 세부 구성은 차별화화되 일부 형식은 통일하면 효과적일 것입니다. 코너 마지막에 영상 취재 기자와 취재기자의 이름을 적는 자막을 통일하는 것이 더 깔끔해 보이지 않을까요?

 [네트워크 퍼레이드]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고 긍정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긍정적인 의미에 비해 내용이 다소 부실하고 형식과 구성면에서 아쉽습니다. 지난번에도 지적했듯이  각 코너의 뉴스 프로그램의 꼭지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며, 전체 구성은 일률적으로 진행자의 리드 멘트 후 VCR이 이어저 단조로웠습니다. 뉴스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꾀하고 보다 다양한 구성과 장치에 대해 고민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