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수가제 시행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이 욕설이 섞인 협박 문자와 전화에 시달리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들로부터 최근 3백통 가까운 협박 문자와 전화를 받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박 모 과장이 신고해 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과장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며 수술을 거부하는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사퇴해야 한다"고 발언한 뒤 협박에 시달려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발신 번호 추척 등을 통해 문자를 보낸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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