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예비일이 남아있지만 이 기간동안 나로호 발사는 여의치않을 전망입니다.
일정상 문제와 함께 기상상황도 썩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정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로켓 발사의 최대 변수는 역시 날씨입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월요일인 29일 전남지역은 대체로 맑을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그러나 오후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구름이 점점 많아질 전망입니다
김태수 기상청 통보관
"29일 월요일은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고 11월 2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울 전망입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은 최저기온 2에서 12도 최고기온은 17에서 20도 정도입니다
바람은 월요일 오후부터 강하게 불 전망이어 화요일 이후의 나로호 발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도 관건이지만 발사체를 발사해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는 시간대인 발사윈도우도 문제입니다.
발사윈도우는 계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나로호의 발사예정일을 31일까지 잡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발사예정일 마지막날인 31일까지 발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당 기간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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