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구체적인 역할이 없는데도 퇴직한 경영진을 자문역으로 위촉해 매월 수백만원씩 지급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공사는 2008년 말부터 최근까지 퇴직자 4명을 경영자문역에 위촉해 월 1회 전화통화나 대면면담을 한 뒤 그 대가로 많게는 470만원까지 지급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공사가 정부경영평가 성과급 전액을 평균임금에 반영해 퇴직금을 산정, 2010년과 지난해 퇴직자 31명에게 정부 지침보다 1억원 더 많은 5억5천여만원을 지급한 사실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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