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맞이하며

저를 지금의 저 되게 하신 스승님들을 생각합니다.

깨우침을 주신 이 땅에 스승되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대구신명고등학교 4대 교사가 있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되었습니다.

마치 교사가 도제 교육인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인격 교육이 되지 못하고 지식전달 교육이 주로 이루어졌다면

그곳엔 진정한 교육도, 사제관계도 없다라고 봐도 되는지요?

그렇다면 물론 스승의 권위도, 제자의 도리도 없는 것이겠지요?

교사의 자리는 성직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성직이기에 자신을 헌신하고

헌신하기에 그 사랑의 수고가 전달되어

존경하게 되고

제자가 되고

자연스레 스승이 생겼다고 봅니다.

물론, 신앙적으로 스승을 두고 제자되어 살아가는 길이

우리의 인생길에 중요하다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