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동반자, 부부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시의 적절한 아이템 선정이었습니다.

점점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네요. 출연자들 사이의 친근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방송 전체를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화면밖으로까지 전해졌습니다. 다만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다소 과한 농담으로 진행의 맥이 끊긴 점은 아쉬웠어요.

'부부의 재발견'이란 제목 그대로 결혼, 부부, 나아가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는데요. 흡인력 있는 주제여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했습니다만, 상식적인 이야기들이  많아 진지한 고민과 적극적인 해법을 나누지 못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소통패널단은 프로그램의 중요한 축인데요. 소통패널단의 역할을 뒤에 구성하는 데 그치지 말고 중간에 질문을 하는 역할을 부여하면 어떨까요?

소통패널단과 출연 멘토들의 리액션이 프로그램에 윤활유 역할을 했으며 마지막에 다음 주 예고를 해준 점도 성의 있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