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보다 여러 면에서 발전한 모습이었습니다.
MC의 진행도 자연스러워졌고, 멘토링 패널들의 호흡 또한 좋아져 완성도 면에서 만족스러웠어요.
또한 패널들이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업 포기 비율 등에 대한 것까지 언급할 만큼 당일 주제에 대해 철저히 준비한 사실을 알 수 있었고, 그래서 더 패널들의 멘토링이 와 닿는 듯했어요.
이 프로그램에서는 여론 조사를 통해 당일 주제에 대한 내용을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다만 오프닝에서 진행자가 당일 주제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설명한 후 <쓴소리 단소리>가 VPB돼 같은 말을 반복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쉽게 느껴지네요.
또한 시청자 트위터 의견 소개 중 "***씨의 의견입니다. *** 지역에 사는데 이 지역의 다문화 가정 남편들이 아내에게 아주 못된 태도일 때가 많습니다."라고 했으나, 이는 일반화의 오류일 수도 있는 개인의 의견인만큼 실명과 실제 지역명은 함께 소개하지 않는 것이 적절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