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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쉬워도 늘 기대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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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멘/토/링/토/크 시대공감Q
작성자 : 박초롱(win**)
조회 : 754
등록일 : 2012.03.20 15:11

시의적절한 주제다. 물론 학교폭력은 많은 매체에서 다루었지만, ‘멘토링’에만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실용적이었다.


성직자들이 교복을 입은 모습에서 주제와의 연결성뿐 아니라 진심이 느껴졌다. 성직자로서 밝히기 어려울지도 모를 경험을 털어놓고, 다른 종교의 말을 인용하는 등 유연한 자세가 보기 좋았다. 다만, 현재 일어나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에서는 한 발 벗어난 현실감각이 아쉽기도 했다. (‘너무 범죄화하는 건 기성세대의 생각’이라거나, ‘학교폭력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어떤 시기에 발생하는 일이다’ 등)

SNS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로 상처 받은 자녀를 어떻게 보듬어 줄 수 있는지, 학교폭력 가해 학생이 어떻게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지 멘토링이 이루어진 것은 매우 실용적이고, 글을 남긴 시청자의 마음이 전해져 와 마음이 아팠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프로그램의 매력이 더 살았던 것 같다. 논의나 VCR보다 멘토링 비중이 더 커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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