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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송용진 라리사의 박물관 탐구생활
작성자 : 지정순(지정순**)
조회 : 1051
등록일 : 2012.01.18 21:02
박물관을 TV로나마 관람 • 견학한다는 기획은 KTV이기 때문에 시도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라고 보며 교육적 • 정보적 가치가 기대됩니다.

『재미있는 박물관 기행』이라는 책을 썼다는 송용진 씨와 우크라이나 출신으로서 한국다문화홍보대사 라는 라리사 씨가 함께 박물관 탐구에 나서는 concept인데요...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두 사람을, 초반에 자막으로 소개하는 데 그치기보다는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의 신분 및 직업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가며 소개하는 방식을 취해주면 왜 그들이 리포터로 나섰는지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몰입도가 더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박물관에 들어간 이후 전시품 및 소장품을 무차별적 • 무원칙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취했는데 그러다보면 나중에는 같은 방식의 반복이 시청자를 식상하게 만듭니다. 같은 전시품들을 소개하고 소장 에피소드를 소개하더라도, 코너를 만들어 스토리텔링 형식을 강화하는 표현방식을 취하면 프로그램이 더 흥미로워 질 것 같습니다.

한편 송용진 씨와 라리사 씨가 경우에 맞지 않게 남발하는 “너무”라는 부사가 몹시 거슬렸고요, 송용진 씨가 라리사 씨에게 반말하는 것도 방송 예의에 어긋나 시정이 필요합니다. 방송에서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시청자에 대한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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