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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저소득층에 대한 학자금 지원 혜택을 넓히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등록금 대출제도를 정부보증으로 전환했습니다. 대출신청 마감결과, 당초 예상대로 저소득층의 대출신청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부모의 신용 등급이 낮거나, 저소득층인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2학기부터 학부모가 아닌 정부가 보증을 서는 방식의 새로운 학자금 대출제도로 전환한 결과 모두 15만6천473명의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신청했으며, 이중 소득하위 30%에 해당하는 그룹이 전체 신청자의 53%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비싼 사립대학생들의 대출비율이 88%인 137,321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전공별로는 공학계열이 2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다음달 10일까지 서류 심사와 신용평가를 통해 최종대상자를 확정하면 12일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결격사유가 없는 한 전원 대출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정규대출을 놓친 학생들은 8월29일부터 9월3일까지 추가대출기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특히 추가대출기간에는 12학점 미취득 학생 중 4학년이나 장애우 학생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부보증 대출이 성과를 거둠에 따라 대출재원을 점차 늘려 학기당 25만명까지 대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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