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의 정석대로 차분하게 흘러간 느낌. 과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았다. 재미보다는 전 편의 짜임새를 중요시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트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오버연기가 없어서 좋았다. 출연자들이 전반적으로 연기를 잘한다.

󰋯시트콤 후, ‘여기서 잠깐’ 코너에서 이산가족 검색에 관한 정보를 줬는데, 앞으로도 이 코너가 기대가 된다. 유용한 정보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다만 여기서 잠깐’ 코너에서 설명해줄 얘기를 시트콤 속에도 담았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 ‘이산가족 찾기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시트콤이 끝난 후 뜬금없이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시트콤 속에서 등장인물이 그 것을 사용할만한 이야기를 만들어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 잠깐’ 코너 시 그 장면을 다시 한 번 보여주며,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주면 이해하기 더 쉽고, 극과 ‘여기서 잠깐’의 연관성도 높아져 완성도가 높아질 거라 생각함.

󰋯전쟁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가족사를 꼼꼼하게 구성하여 기획한 것 같다. 첫회를 보고 나서 2회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

󰋯토요일 오후(1시~3시 사이)나 일요일 오전(9시~12시 사이)으로 시간을 옮기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다. 티비를 보려는 시청자는 많으나, 다른 공중파에서도 재밌는 프로그램이 없는 시간대라... 그 시간에 방영하면 시청률이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다.